안녕하세요. 경자입니다.
오늘은 부모님 모시고 급 아점으로 먹은 낙지볶음과 이후 디저트 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1. 길조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강동구 “길조”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20년이상 한곳에서 운영하셨다고 하네요.
단독건물이고 앞에 주차장 시설이 꽤 돼서 주차가 비교적 편리하였네요.
낙지볶음은 그렇게 맵지도 않고 적당한 매운맛과 달콤함의 조화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네요.
낙지볶음을 시키면 조개탕과 칼국수를 줘서 나름 시원칼칼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칼국수를 익히다가 국물이 쫄아서 많이 짜졌으나 요청하면 육수를 주셔서 기호에 맞게 시키시면 될듯하네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따로 요청하면 주시는 김가루로 즉석 낙지 비빔밥도 가능합니다.
계란찜도 나와서 아이와 함께 가도 부담이 없네요.
낙지볶음만 시키면 심심할듯 하여 오징어 순대도 시켰네요. 오징어 순대는 최소 30분이상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마 주문하면 찹쌀등을 오징어에 넣고 쪄서 조리하는 듯 합니다.
당면이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찹쌀과 야채로 오징어 속을 채워 넣었네요.
낙지볶음 소스에 찍어 드시면 굉장히 맛있네요!
2. 포스트레 린
식사를 했으니 다음으로 간 곳은 디저트 맛집인 포스트레 린입니다.
아리따운 사장님께서 직접 고급 버터와 밀가루로 각종 베이커리류를 만드시네요.
커피는 없고 테이블이 없는 관계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입니다.
따라서 저는 사서 아파트 공원서 커피와 함께 먹었네요!!
모두 핸드메이드 제품이어서 실제 맛보니 진짜 맛있어서 단골 예정인 집이에요!!
좁지만 실내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습니다.
아이를 데려가서 그런지 자꾸 뭘 챙겨주시기도 하네요:)
각종 스콘과 케이크 그리고 튀긴 호두도 구매했습니다.
제가 집에와서 커피탄다고 신나게 들고오다가 한번 떨어뜨려 모양이 조금 상했네요…ㅠ
집서 커피를 가져와서 아파트 단지내 조경서 먹으니 맛도 좋아서 부모님도 좋아하시네요!!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소리와 분수/폭포의 물소리가 어우려져 한편의 영화와 같은 자연 카페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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