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자입니다.
오늘은 친구가 일본다녀오면서 사온 위스키를 마시러 급모임한 성수 맛집들을 리뷰하려 합니다.
모두 내돈내산으로 광고등이 전혀 아니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1. 꿉당 성수점
성수에 콜키지프리가 되는 음식점은 손에 꼽는듯 합니다.
소고기집이나 수육, 샤키테리 집들이 있는데 저랑 친구들은 꿉당을 좋아해서 여러번 방문합니다.
먼저 가게에 도착하면 웨이팅을 해야합니다.(사진은 제가 다른곳에서 퍼왔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는 시스템으로 태블릿에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외국친구들도 방문하는데 영어 구사 가능한 직원이 대응하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옆에서 잘은 못들었으나 한국번호가 있냐고 물어보드라구요.
보통 웨이팅이 길기때문에 인원수가 거의다 오고 앉자마자 바로 주문할 수 있을때 테이블로 안내를 해줬습니다.
앉자마자 꿉당 목살을 주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꿉당은 종업원들이 직접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식사를 하면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술!!!!
주류는 최대 2병까지 콜키지프리입니다.
이 정책 계속 유지해주세요~
오늘의 종목은 친구가 사온 위스키 Maker's Mark 입니다.
디자인부터 참 이쁘죠
원하시면 얼음과 잔도 따로 셋팅해주십니다.
밑반찬은 엑기스로 맛난것만 주시는 것 같아요. 음식낭비도 없고 맛도 있고 너무 좋네요.
경자는 와사비와 소금 조합을 좋아라합니다.
뭔가 약간 일본 야끼니꾸 먹는 느낌이에요.
목살을 먹었으니 삼겹살도 먹어야겠죠?
삼겹은 솔직히 좀 아쉬운 식감과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목살을 주문했네요.
그리고 트러플 짜파게티도 필수 메뉴입니다!!
경자생각엔 한번도 안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껏 같은 진짜 저세상 맛이에요.
쓰면서도 군침이 돕니다.
술을 안마시는 친구가 된장찌개를 원했지만 위스키와 매칭이 안되어 물회로 절충해서 시켰는데 문어 물회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급모임으로 세명밖에 안모였는데 참 많이도 먹고 마셨네요..!!
2. 새벽4시 빙수나라
술도 깰꼄 빙수를 먹자는 말에 밤 늦게 빙수집을 찾아봅니다....
대부분의 빙수집은 10시에 문을 닫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배달/테이크아웃 전문 빙수집을 찾아서 급 걸어갑니다.
바로 이름부터 특이한 새벽4시 빙수나라!!!
꿉당에선 한 900미터로 적지 않은 거리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할머님 사장님 홀로 운영중이신데 끊임없이 배달 주문이 들어오는듯 했습니다.
전경은 약간 홍콩? 대만? 같은 노포 느낌이 있었고 아쉽게도 홀은 없었으나, 주위에 한강변이 있어서 포장 후 한강가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뒤에 놀이터에서 조용히? 드셔도 좋을듯 하구요.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맛도 기대됐는데...
팥빙수 내용도 실하고 맛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술취한 친구도 빙수먹으러 먼길 간다고 투덜됐는데 매우 잘먹네요ㅎ
눈깜짝할새 세명이서 빙수 대자(10,000원)를 끝냈네요.
좀 작은 사이즈는 8,000원이라합니다.
종류는 팥빙수, 인절미빙수 2종이구요.
다음에 이루트로 또 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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