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의 높이 제한 관련 생각 & 뉴스 -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70층까지 올라간다

재테크/주식 및 그 외

서울 아파트의 높이 제한 관련 생각 & 뉴스 -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70층까지 올라간다

경자의 하루 2023. 4. 29. 14:26

https://v.daum.net/v/20230428200919520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70층까지 올라간다

서울 여의도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최고 70층, 최대 용적률 800%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28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한 열

v.daum.net

안녕하세요. 경자입니다.

오늘은 서울 그 중에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의 높이 제한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위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아파트는 용적율 300%(3종 주거지역)을 적용받아 보통 29층을 짓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여의도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12개 단지는 정비사업을 위한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용도와 높이 규제가 완화된다.

용적율 800%로 규제 완화가 되어 70층 정도까지 올라간다는 뉴스다.

 

우리나라에서 층수 제한 즉 용적율(세대전용면적/총 대지면적)을 제한을 둔 것은 스카이라인을 어느 라인 이하로 규제한다는 것과 동일하다.

여의도는 미국 뉴욕 맨하탄과 비교될 정도로 서울의 금융도시로 강을 끼고 있고 금융 중심가 등을 고려하면 맨하탄 같이 고층 빌딩으로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참고로 뉴욕 같은 경우, 그 비싼 땅에 낮은 건물들도 사이사이 섞여 있는데 이거는 위에 올릴 수 있는 잔요 용적율 권한을 사고 팔 수 있게 해서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뉴욕시에서 규제하였다.

 

사실 경자도 이러한 전략적인 규제가 여의도에 적용/검토되길 바라는데 우리가 충분히 배울만한 점은 과감히 벤치마킹해서 세계의 서울로 만드는 노력을 했으면 한다.

 

재테크적으로 보면,

용적율은 곧 재건축/재개발 수익에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서울의 용적율 규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지역의 토지 이용 현황과 주민의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용적율 제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용적율이란, 건축물의 건축면적 대비 대지면적의 비율을 말하며, 비율이 높을수록 건물의 부체가 크게 건설됩니다.

 

서울시는 종래에는 지역별로 용적율을 개별적으로 설정하여 규제하였으나, 2021 11 1일부터는 서울시 ‘종합적인 건축지침’에 따라 지역별 용적율 제한을 일원화하였다.

  • 주거지역 : 250% 이하(1/2/3종 주거지역에 따라 상이)
  • 상업 및 상업과 주거가 혼재하는 지역 : 300% 이하
  • 상업지역 : 400% 이하
  • 산업지역 : 600% 이하

또한, 종합적인 건축지침에서는 건축물의 높이와 층수뿐만 아니라 지상과 지하층 , 건축면적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용적율 제한을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구청에서는 건축물 건축 심의 해당 건축물의 용적율과 함께 다른 요소들도 고려하여 건축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자료를 살펴보면 위와 같지만 실제 담배갑? 아파트로 대변되는 서울의 아파트는 사실상 거의 특색이 없다.

오죽하면 아파트 옆에 건설사 브랜드로 차별화를 두는 것이 어찌보면 슬픈 현실이라 생각된다.

 

다채로운 서울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제도적 검토가 필요해보인다.